🧳 크루즈 탑승시 체크리스트

크루즈 여행은 비행기 여행보다 준비물이 적지만, 50~70대 시니어는 건강, 기온, 편의성을 고려한 준비가 중요합니다.

크루즈는 약국이 멀고 기항지마다 환경이 다르며 선내는 따뜻하지만 갑판은 서늘하기 때문에 일반 해외여행과 준비 방식이 다릅니다. 이 글은 시니어에게 꼭 필요한 준비물만 정리한 간단하고 실용적인 체크리스트입니다.

1. 절대 빠뜨리면 안 되는 필수 준비물

여권은 승선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기 때문에 유효기간 6개월 이상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알래스카나 하와이, 유럽 노선은 미국 ESTA나 캐나다 eTA 같은 전자비자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여권 사본을 한 장 준비하고 휴대폰에도 사진을 저장해두면 긴급 상황에서 도움이 됩니다.

약품은 시니어에게 가장 중요한 준비물입니다. 복용 중인 처방약은 여분까지 여유 있게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약과 당뇨약, 소화제, 지사제, 멀미약, 해열제, 파스, 진통제, 평소 자주 쓰는 개인 상비약을 작은 파우치 두 개에 나누어 담으면 안전합니다.

또한 복용약 목록과 병력 요약, 알레르기 여부, 비상 연락처를 종이에 적어 승선서류와 함께 보관하면 예상치 못한 상황에 큰 도움이 됩니다.

크루즈는 실내는 따뜻하지만 갑판이나 발코니는 바람 때문에 실제 기온보다 더 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얇은 내복이나 히트텍, 긴팔 티셔츠, 가벼운 니트나 후드티, 방풍과 방수 기능이 있는 재킷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편안한 바지와 미끄럼 방지 운동화, 객실에서 신을 수 있는 슬리퍼를 준비하면 이동이 편합니다.

추위를 대비한 모자, 목도리나 넥워머, 장갑, 여분의 양말도 챙기면 갑판에서 풍경을 감상할 때 유용합니다.

일부 크루즈에는 포멀 나이트가 있어 사진을 많이 찍기 때문에 셔츠나 블라우스 한 벌 정도 준비하면 충분합니다.

크루즈 객실에는 기본적인 비누나 샴푸 정도만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칫솔과 치약, 면도기, 보습제, 바디로션, 샤워타올, 작은 세탁비누 등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크루즈 객실은 건조할 수 있어 피부와 입술 보습제를 준비하면 편안합니다.

크루즈는 110V와 220V가 혼용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변압기가 필요 없지만, 멀티탭을 챙기면 충전이 훨씬 수월합니다.

휴대폰과 충전기, 보조배터리, 카메라나 짐벌, 필요할 경우 작은 손전등도 가져가면 좋습니다.

기항지는 보통 4시간에서 8시간 정도 머무르게 되며, 시니어는 가볍게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작은 크로스백이나 보조가방, 물티슈, 선글라스, 생수 한 병, 현지 날씨에 맞는 옷 정도면 충분합니다. 너무 많은 짐을 들고 나가면 오히려 불편할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나 지중해 같은 노선은 발코니와 갑판에서 보낼 시간이 많아 작은 준비물이 여행의 질을 높입니다.

방풍 재킷, 모자, 목도리, 쌍안경, 핫팩, 따뜻한 텀블러 등을 챙기면 훨씬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작은 가위와 지퍼백, 비닐봉지, 휴대용 세탁세제, 젖은 옷을 걸 수 있는 작은 집게, 금속 벽에 메모를 붙일 수 있는 자석이 있으면 객실 생활이 편해집니다.

크루즈마다 물이 무료인지 유료인지 다르기 때문에 작은 텀블러를 가져가 객실에서 물 보충을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기항지에서는 생수 한 병을 꼭 챙기고, 음료 패키지는 가격 대비 얼마나 마실지 판단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 보호대, 파스, 보조안경, 무선 이어폰, 얇은 체온 조끼, 가벼운 바람막이 가방, 작은 파우치 등은 실제로 많은 시니어 분들이 챙기길 잘했다고 말하는 물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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